아파트 매매 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‘전용면적 105㎡’라는 표현을 자주 보게 됩니다. 하지만 숫자로만 보면 감이 잘 오지 않기 때문에, 실제로 어느 정도 크기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용면적 105제곱미터가 몇 평인지 계산하는 방법과 함께, 평수로 환산했을 때의 체감 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전용면적이란 무엇인가?
전용면적은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제로 세대 내에서 거주자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. 즉, 현관, 거실, 주방, 욕실, 침실 등 거주자의 생활공간이 모두 포함된 면적입니다. 복도나 계단처럼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공용면적에 포함되고, 전용면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.
제곱미터에서 평으로 변환하는 공식
전용면적을 평수로 바꾸는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1평 = 약 3.3058㎡
따라서 전용면적 105㎡를 평으로 변환하려면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.
105 ÷ 3.3058 ≒ 31.76평
즉, 전용면적 105제곱미터는 약 31.76평입니다.
전용면적 105㎡는 어느 정도 크기일까?
전용면적 105㎡는 30평형대 후반으로 분류되며,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의 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.
- 방 4개
- 욕실 2개
- 넉넉한 거실과 다이닝 공간
- 드레스룸 또는 팬트리 등 부가공간 포함
실제 체감 면적은 아파트의 구조, 복도 유무, 확장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, 전형적인 대형 평형 아파트에 속합니다.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가족,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가족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구조로 많이 설계됩니다.
공급면적과의 차이도 함께 알아두자
부동산 정보에는 ‘전용면적’ 외에 ‘공급면적’이라는 용어도 함께 등장합니다.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+ 공용면적의 일부로, 매매가나 면적 산정 시 기준이 됩니다.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대비 공급면적은 10~30% 정도 더 넓게 표기됩니다.
예를 들어, 전용면적이 105㎡인 경우 공급면적은 약 125~135㎡ 정도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. 이는 아파트 단지의 구조나 설계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.
유용한 부동산 면적 계산기
정확한 계산이 필요할 때는 온라인 계산기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 대표적으로 아래 링크에서 면적 변환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전용면적 105제곱미터는 평으로 환산하면 약 31.76평으로,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대에 속합니다. 실생활에 적합한 공간인지 판단할 때는 단순히 면적만 보지 말고, 공급면적과의 비율, 평면 구조, 확장 여부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앞으로 아파트 매매나 정보를 볼 때 ‘전용면적 105㎡’라는 말이 나온다면, 이번 포스팅을 떠올리며 넓이감을 쉽게 파악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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